대전 337번 아동, 서울 4588번과 접촉 ‘감염’…11일 2명 추가 확진
  •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11일 대전 동구에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17명) 확진자와 접촉,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낭월동 거주 미취학 아동(337번)은 지난 7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1일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확진자인 서울 4588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338번 확진자는 동구 대동 거주 40대이며 무증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대전 329번 가족(일가족 3명 확진)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329번 확진자는 가족인 328·330번과 함께 대전 303번 접촉자인 320번(동구 거주)와 접촉해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대전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6명을 포함해 33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영양팀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이 집단감염되면서 11일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지난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영양팀 근무자 중 한 명이 확진되면서 전수조사결과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