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충남 남부부터 비…7~8일 충청권 영향
  • ▲ 충남 홍성 죽도의 조릿대 나무. 죽도는 홍성의 유일한 섬이자 작은 섬으로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지역이다. 홍성에서 죽도까지 배로 10분이면 갈 수 았는 아주 가까운 섬이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남 홍성 죽도의 조릿대 나무. 죽도는 홍성의 유일한 섬이자 작은 섬으로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지역이다. 홍성에서 죽도까지 배로 10분이면 갈 수 았는 아주 가까운 섬이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대전‧세종‧충남지역은 5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후 6일에는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간접 영향에 들어 오후부터 충남 남부부터 비가 시작되며 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태풍 하이선은 계속 북상해 5일 오후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6일 오후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650㎞부근 해상까지 북상해 7~8일에는 충청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5~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 기온은 26~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북부 및 남부 앞바다의 파고는 0.5~1.5m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충북지역에는 6일부터 태풍 ‘하이선’ 간접 영향에 들어 오후부터 충북 북부에 비가 내리겠으며 밤에는 충북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5~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 날씨를 보인다.

    대전기상지청은 4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을 받는 7~8일에는 충청권에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안지역은 폭풍해일로 인해 해안지역이 침수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