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 20~80㎜…한낮 체감온도 33도까지 오르고 무더워
  • ▲ 충남 홍성군의 유일한 섬인 죽도. 죽도 둘레길에 조릿대 나무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죽도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없는 섬으로 탄소와 소음이 없고 둘레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둘레길은 1시간 30분이면 완주할 수 있어 부담 없이 걷기 좋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남 홍성군의 유일한 섬인 죽도. 죽도 둘레길에 조릿대 나무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죽도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없는 섬으로 탄소와 소음이 없고 둘레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둘레길은 1시간 30분이면 완주할 수 있어 부담 없이 걷기 좋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8월 마지막 주말인 29‧30일 대전‧세종‧충청지역은 대류불안정으로 인해 대체로 흐리고 새벽과 아침 사이 충남북부 비, 대전‧세종‧충남 남동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곳곳에 내린다.

    29일 대전기상지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80㎜,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80㎜의 비가 내리겠다. 충남남부 서해안은 29일 아침부터 오후 6~9시 5~40㎜, 충남북부 새벽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29‧30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에는 대전과 충남남동대륙(금산), 대전‧세종‧충남 남동대륙(논산‧계룡‧금산)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29‧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 기온은 30~33도의 분포를 보인다. 

    충남 북부 및 남부 앞바다의 파고는 0.5~1m로 비교적 잔잔하다.

    대전기상청은 “30일까지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낮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면서 “농‧수산업, 축산업, 산업 등의 분야에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9일 충북지역의 날씨도 대체로 흐리고 충북중북부지역은 오후부터 비, 충북 남부지역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며 30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충북중북부는 오전까지 비, 충북중남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 남부에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 기온은 29~33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