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53과 접촉·257번 시설 이용 감염 등 ‘확산세’ 빨라 천안·공주·홍성·아산서 256~265번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 ▲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코로나19 브피링 장면.ⓒ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코로나19 브피링 장면.ⓒ충남도
    23일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거주 30대(충남 262, 천안 147번)는 23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에 따라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에 들어갔다. 

    이 확진자는 충남 2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충남 263번(천안 148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이며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충남 257번의 이용시설을 이용해 감염됐으며 이날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천안 거주 50대 충남 164번(천안 149번) 확진자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충남 253번과 접촉과정에서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이날 입원, 치료에 들어갔다.

    충남 265번(천안 150번) 확진자는 천안거주 50대 남성이며 23일 순천향대병원에서 감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밀접 접촉자 중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충남 천안과 공주, 홍성, 아산에서 256~265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