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국립수산과학원, 천수만‘ 등 고수온 관심 단계’ 발령

충남도, 최고 수온 ‘24.3도’…현장대응반 가동 “피해 예방 총력”

입력 2020-07-31 18:27 | 수정 2020-08-02 16:24

▲ 충남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충남도

국립수산과학원이 31일 오후 3시를 기해 충남 천수만을 비롯한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관심단계는 주의보 발령 약 7일 전에 발령한다.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주의보를 발령하고, 28도 이상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단계가 내려진다.

이번 조치는 천수만 해역 최고 수온이 24.3도를 기록하는 등 장마 이후 연안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에 ‘천수만 고수온 피해 현장대응반’을 꾸리고 양식장 예찰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현장대응반은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등과 협력을 통해 양식장 물고기 △선별 이동 금지 △먹이공급 중단 등을 추진하고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저층수 교환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도 펼친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 합동 피해 조사, 어업인 지원 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한다.

김종섭 도 수산자원과장은 “고수온기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어업인의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대응반 활동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폭염에 대비해 지난 5월 천수만 고수온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책을 중점 추진 중인 도는 지난달 고수온 대비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고수온 전 고품질 사료와 면역증강제를 공급하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했으며, 천수만지역 수산거버넌스르 통해 고수온 대책을 수립·추진해왔다. 

도는 이달부터 액화산소를 미리 공급하고, 가두리양식 현장을 찾아 △양식 밀도 낮추기 △수온에 따른 먹이 공급량 조절 △그물망 세척 및 갈이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등 사전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