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명 여성 양성 판정…15일 이후 15일 연속 확진자 발생
  • ▲ 29일 오전 10시 현재 대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이후 대전방문판매업소발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증가했다. 사진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29일 오전 10시 현재 대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이후 대전방문판매업소발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증가했다. 사진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 방문판매업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5일째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판암장로교회 신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105번이 지난 24일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볼 당시 140여명의 교인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명(112~113)이 추가 발생했다. 

    112번(대전 천동, 60대 여성) 확진자와 113번(천동, 40대 여성) 확진자는 인후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돼 각각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대전시의 코로나19 검사건수는 532건으로 이중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확진자 수는 모두 113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112번 확진자는 111번 환자의 접촉자(배우자)이고 113번 확진자는 판암장로교회 교인으로 이전 105번 확진자와 동일 시간대에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문시설 등은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