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국회·기재부·농림부 등 관계부처 전달… “안전 먹거리 관심 증가로 성공 기원”
  • ▲ 충북도의회 본관.ⓒ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본관.ⓒ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괴산유기농엑스포) 성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충북도의회는 24일 제3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괴산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본회의에서 박우양 의원(미래통합당·영동2·산업경제위원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K-organic’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013년 유기농 특화도를 선포하고 괴산에 유기농업연구소를 설립해 전국 최초 유기농·무농약 환경보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유기농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15년에는 관람객 108만 명을 유치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건의안은 164만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전달된다.

    충북도의회는 건의안이 7월 말 예정된 기재부의 국제행사 심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