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호 공약 발표…“세종~서울 50분대 시대 개막·대전~조치원 지하철 건설”
-
제21대 총선 세종시을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중앙선거대책위 중부권 선대위원장)는 1일 “서울~세종 50분대 등 세종시에 교통체계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세종시의 획기적 교통체계 개선 대안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현대식 전동차 도입과 선로개선으로 서울~세종 50분대 시대 개막 △조치원역 복합터미널 현대화 사업 추진 △대전과 조치원을 잇는 지하철 건설 등 제2호 공약을 이날 발표했다.김 후보는 첫 번째 공약과 관련해 “EMU(Electronic Multiple Unit) 전동차량의 도입과 선로개선을 통해 영등포역~조치원역 50분대 시대를 열 수 있다”면서 “이 공약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조치원역 복합터미널 현대화 사업 추진에 대해 김 후보는 “조치원역 뒤편에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전·신설, 앞편의 시내버스, 택시 정류장을 정비해 기차와 버스를 연동한 기차역 중심의 복합터미널을 건설하겠다. 복합터미널 주변에는 북세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유통판매시설과 호텔기능을 포함하는 조치원 랜드마크를 건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대전과 조치원을 잇는 지하철 대안 노선 공약에 대해 “세종시가 최근 ITX 세종청사역을 추진, 경부선 철도망을 활용해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을 연결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고운동·종촌동·아름동 주민 등 신도심 북부지역 주민의 편익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대안 노선으로 종촌(세종청사)역~고운아름역~조치원산단역~조치원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노선을 추진해 주민의 편익은 물론 조치원 산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