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27번, 천안 102번째 확진자 나와…이젠 ‘만성화’
  • 29일 충남 천안에서 확진 판정된 코로나10 137번 확진자는 최근 영국을 방문했던 1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충남도는 이날 코로나19 12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천안 거주 19세 남성으로 지난 27일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일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

    이 확진자는 입국후 자가격리 중에 증상발현이 나타났으며 대구 확진환자의 기내 접촉자로 분류돼 가족 3명은 이날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 확진자는 지난 22일 영국을 방문했다 입국한 사람으로 영국에서 감염됐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동 동선이 확인되는대로 홈페이지와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남지역에서는 127번째, 천안에서는 10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도는 논산지역 요양병원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요양병원에 대한 예방·관리 강화가 요구되자 각 시·군에 요양병원 종사자와 외부인 접촉 최소화 관리는 물론 요양병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수시 확진 등 지도·감독 강화를 긴급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