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추가…누적 229명충북도, 저소득 가구당 40만~60만원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조주빈, 가상화폐로 거래 감추고 ‘현금 던지기’로 추적 피해“코로나발 위기, 야구로 치면 1회초 진입…큰 기업 40% 사라질 것”
  • ▲ 강화유리 깨고 금은방 털고 도주까지 40초.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3시 46분쯤 대전시 유성구 한 금은방에서 강화유리를 깨고 들어가 목걸이와 반지 등 귀금속 등 7000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A씨 등 2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유리창을 깨고 진열된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40초에 불과했다. 반면, 민간경비업체는 시고 접수 20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다.ⓒ유성경찰서
    ▲ 강화유리 깨고 금은방 털고 도주까지 40초.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3시 46분쯤 대전시 유성구 한 금은방에서 강화유리를 깨고 들어가 목걸이와 반지 등 귀금속 등 7000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A씨 등 2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유리창을 깨고 진열된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40초에 불과했다. 반면, 민간경비업체는 시고 접수 20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다.ⓒ유성경찰서
    “조주빈, 가상화폐로 거래 감추고 ‘현금 던지기’로 추적 피하고.”

    25일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를 차지한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성 착취 동영상 제작 유포)’을 운영한 조주빈(25)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의 와중에서도 메인뉴스로 떠올랐다.

    조주빈의 수법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치밀했다. 

    신문에 따르면 입장료로 다크코인 ‘모네’로 받고 공범이 현금 환전뒤 특정장소 감추면 또 다른 공범이 돈을 찾아오게 해 돈을 흐름을 감추는 등 야쿠자‧마약수법 사용했다. 

    그는 지난 16일 경찰에 검거 당시 자택에 현금 1억 3000만원을 보관하고 있었고 그의 계좌에서도 수천만 원의 돈을 추가 확인했다. 또한 조수빈이 보유한 암호 화폐 계좌에 32억 원을 경찰이 포착했다.

    조주빈은 봉사활동을 하며 범죄의 얼굴을 가렸고, 현직 공무원은 조수빈을 도와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 및 유포하는데 공범으로 가담하는 등 그 실체가 벗겨지고 있다.  

    그러나 조주빈이 제작한 착취 영상은 지워도 지워도 퍼지는 영상에 매일 같이 지옥 속의 고통에 사는 여성들의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는 어떻게 치료하고 보상할 것인가?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이다.
     
    다음은 2020년 3월 25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그놈이 여친이라 부른 여성도…성착취 노예였다
    텔레그램 ‘n번방 박사’ 조주빈, 피해여성 협박해 범행에도 동원

    -네번의 총선, 여론조사 다 틀렸다
    여론조사 다수서 민주당 우세 점쳐…야권선 “숨은 야당표 있을 것”
    고민정 43% 오세훈 32% 나온 조사, 응답자 62%가 민주·정의당 지지
    여의도硏 “최근 여론조사, 여권 지지자 과도하게 반영됐을 가능성”

    -올림픽 사상 첫 연기…도쿄올림픽, 결국 내년으로 미뤄져
    내년 개최에도 명칭은 ‘2020 도쿄올림픽’ 유지

    ◇중앙일보
    -한밤 다급히 文 찾은 트럼프 “의료장비 지원해달라”
    트럼프, 23분 통화서 이례적 요청
    문 대통령 “장비, FDA 승인 필요”
    트럼프 “오늘 중 즉각 조치할 것”

    -비례정당 챙기려다 발등 찍었다···지지율 3%대 정의당의 추락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5만명 넘어서…600여명 사망

    ◇동아일보
    -조주빈, 가상화폐로 거래 감추고 ‘현금 던지기’로 추적 피해
    ‘박사방’ 야쿠자-마약조직 수법 사용
    입장료로 다크코인 ‘모네로’ 받아…비트코인과 달리 출처추적 힘들어
    공범이 현금 환전뒤 특정장소 감춰…또다른 공범 시켜 찾아오게 해
    집에서 현금 1억3000만원 발견…2018년 말 범행중 봉사활동 병행

    -현직 공무원도 성착취 ‘박사방’ 공범
    지방 시청직원, 운영자 조주빈 도와
    법무부 “n번방 회원들도 처벌 검토”

    ◇한겨레신문
    -‘성착취’ 조주빈, 암호화폐 계좌에 32억원 포착됐다
    ‘박사방’ 암호화폐 추적해보니
    ‘박사방’에 올린 후원금 계좌로 513개 지갑서 이더리움 입금
    모네로 등 다른 코인도 활용…경찰, 거래소 4곳 압수수색

    -n번방, ‘범죄단체 조직죄’ 적용 검토…회원들도 ‘공범’ 처벌한다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대책]
    “단독범행 아닌 조직적 체계 갖춰”
    중대범죄 ‘법정형 상향’ 법 개정
    가담자에 ‘법정최고형 구형’ 추진

    단순 시청도 처벌 근거 마련하고
    해외서버 증거 확보 국제공조 강화
    여가부선 피해자 특별지원단 설립

    ◇매일경제
    -“코로나발 위기, 야구로 치면 1회초 진입…큰 기업 40% 사라질 것”
    34년간 5차례 위기 겪은 실리콘밸리 노장 존 체임버스 前 시스코회장의 경고
    생존능력은 덩치와 상관없어…기민한 대응이 가장 중요

    -“지워도 지워도 또 퍼지는 영상…매일이 지옥”
    n번방 피해 여성 인터뷰

    “일상 포기하고 삭제 신고해도
    복사방·유사방 계속 생겨나
    상담치료 절실한데 비용 부담”

    -닷새만에 29조→58조…중소·중견기업 급한불 끈다
    1차대책서 내놓은 29조에
    보증 8조·대출 21조도 추가
    “감내 가능한 최대 수준 공급”
    대다수 기업 수혜 대상될듯

    자구노력 나선 대기업에 한해
    산은·수은서 유동성 공급기로

    ◇한국경제
    -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4000억 늘려 5000억 규모로 확대”

    -정의선 ‘무한 책임경영’ 핸들 잡고…‘주가 방어운전’ 시동 걸었다
    현대차·현대모비스 자사주 190억어치 매입

    코로나로 반토막 난 현대차 주가
    5년 만에 자사주 사들여
    “불안 잠재우고 주주가치 제고”

    ◇대전일보
    -교육당국, 학교 안팎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추진
    학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 위반 시 행정명령 예정

    -충청권 코로나 신규 확진자 5명 추가…누적 229명

    ◇중도일보
    -대전 하수처리장 이전사업, 환경영향평가 윤곽
    시민단체 반발 여전…평가 내용에 관심 집중
    계획의 적정성, 입지 타당성 검토 될 듯
    평가대상지역 설정, 환경기준 부합성 등도 주목

    -“학생 1000명 넘는데” 개학 이후 급식실,책상 거리 유지 실효성 부족
    학생수 많은 학교는 배식시간 분산 어려워
    학급당 30명 넘는 교실 책상 간 거리 유지 한계

    ◇중부매일
    -코로나19 후폭풍 - 문 닫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뚝…임대료·인건비 감당 못해 죽을 맛”

    -충북도, 1천55억원 규모 코로나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중위소득 100% 이하 23만8천가구 대상
    온누리상품권 지급 3개월내 사용 제한 ‘내수 활성화 유도’

    ◇충북일보
    -‘턱끝까지 대출’… 충북 기업 자금난 심화
    지난해 금융기관 대출 잔액 매달 증가
    예금은행 대비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쑥
    올해들어 상황 더 심각…“코로나19로 추가대출 필요…경영난 심해질 듯”

    -후보 등록 하루 앞으로…부동층 잡아라
    청주KBS-한국갤럽 정치인식 조사 결과
    충북 유권자 4명 중 1명 지지정당·후보無
    “코로나19로 불안” 투표율 제고도 과제 
    민주당 “상생사회 구현” 통합당 “국민신뢰 회복”

    ◇충청타임즈
    -청주 상당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 청주 청원 5선 도전 변재일 ‘우세’
    상당 정정순 33.8%·윤갑근 29.3%·김종대 14.2% 
    청원 변재일 42.2%·김수민 27.4%으로 ‘큰 격차’ 
    비례정당 상당 미래한국당·청원 더불어시민당 1위

    -충북도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가구당 40만~60만원 
    총 사업비 1055억 규모…도내 23만8000가구 혜택 
    세부시행 계획 수립후 ‘생활안정 지원 조례’ 제정키로

    ◇충청투데이
    -학생들에게 면마스크…“학교 마스크대책 미봉책”
    정부, 교육현장에 면마스크 제공·비축물량 마련 대안 내놨지만…
    교육계 “비축해도 턱없이 부족” 비판…의료계·학부모도 ‘우려’

    -대전의료원 설립 총선 이슈 급부상
    코로나 장기화… 요구 거세져 지역 후보자 공약·지원 약속
    시의회 촉구 건의안 채택도 市 설립 당위성 알리기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