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강세…엄태영‧이창수‧김동완 전 의원 ‘공천권’ 확보
  • ▲ 이명수·홍문표·경대수 의원(좌로부터).ⓒ미래통합당
    ▲ 이명수·홍문표·경대수 의원(좌로부터).ⓒ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충청권 현역의원들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모두 공천을 받았다. 경선자들은 현역의원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충청권 12개 지역구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가 확정 발표한 충청권 공천자는 이명수(아산갑)‧홍문표(홍성‧예산)‧경대수 의원(진천‧음성‧증평)을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을 확정했다.

    충북 제천‧단양 엄태영 전 제천시장을 비롯해 충남 천안병 이창수 통합당 중앙당 대변인, 당진 김동완 전 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앞서 충청권 현역의원 중 공천을 받은 사람은 충북 청주 흥덕 정우택 의원을 비롯해 청주 상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서원 최현호 전 자유한국당 서원구당협위원장,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김수민(청주 청원) 의원이 공천을 받아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미래통합당 대전지역 공천 확정자는 동구 이장우, 중구 이은권, 서갑 이영규, 유성갑 장동혁, 대덕 정용기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그러나 서을과 유성을은 공천을 확정짓지 못했다.

    세종지역은 김중로 의원을 전략공천했고 김병준 교수를 단수공천했다.

    충남지역는 천안갑 신범철, 아산을 박경귀,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보령‧서천 김태흠, 서산‧태안 성일종, 논산‧계룡‧금산 박우석 전 자유한국당 논산‧계룡‧금산 조직위원장을 각각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