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줌바 워크숍 참석했던 바이올린 강사 교습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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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세종시에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와 확진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세종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반곡동에 사는 40대 여성과 아름동에 사는 10대 여자아이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세종시 4번 확진자의 세종스즈키바이올린첼로음악학원 수강생으로 이 학원에서 교습을 받았고, 이 강사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

    보건당국은 이 강사가 지난 2∼5일 도담동의 학원과 소담동 아파트에서 교습한 18명 가운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4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방문이 확인된 곳에 대해서는 폐쇄조치하고 방역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세종 줌바 강사가 지난달 19∼21일 접촉한 수강생 등 57명 가운데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