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면접심사 거쳐 17일 이사회 의결 ‘최종 확정’
  • ▲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세종문화재단
    ▲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세종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률 전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63)이 선임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신임 대표이사 공개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7일 이사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오랫동안 문화예술계에 몸을 담아 오면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았으며, 문화재단 경영 등을 통해 조직관리 능력 등 경영자로서의 기본역량 및 윤리관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대학 재학 중이던 1981년 5·18 광주민중항쟁 희생자인 윤상원 열사와 노동운동가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했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