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좋음’… 아침기온 -16~-8도·낮 기온 0~5도
  • ▲ 세종시청 동문 입구에 세종어린이집이 들어서 개원을 기다리고 있다.ⓒ김동식 기자
    ▲ 세종시청 동문 입구에 세종어린이집이 들어서 개원을 기다리고 있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6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낮아 매우 추우며 미세먼지가 ‘좋음’ 단계로 일상적인 실외활동에 걱정이 없다.

    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6일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아침기온은 -16~-8도(평년 -8~-5도), 낮 기온은 0~5도(평년 4~6도)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에는 다음날까지 아침기온이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바람이 2~3m/s(7~11㎞/h)로 불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23~-12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다. 

    이번 추위는 다음날 아침까지 지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예상 최저기온, 바람 및 체감온도는 대전, 홍성 -10도, 바람 2m/s, 체감온도 –14도이며,  세종 예상 최저기온 -13도, 바람 2m/s, 체감온도 –18도이다.

    고지대 및 이면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충북지역은 6일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다.

    아침기온은 -14~-9도(전날 -13~-7, 평년 -10~-6도), 낮 기온은 1~3도(평년 3~5도)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청주지역 예상 최저기온 -9도, 바람 1.5m/s, 체감온도 –12도다.

    전날 새벽 사이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바람이 14~32㎞/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