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31일 제천 –13도 기온 급강하…충청권 ‘맹추위’

2019년 마지막 날이자 12월 마지막 날인 31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제천지역이 –13도까지 기온이 급강하 하는 등 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31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에는 새벽까지 구름이 많고 새벽에 한때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30일 밤부터 31일 새벽(03시)까지 적설량은 1㎝가 되겠다.

대전기상지청은 “30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 31일 아침기온은 매우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눈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충남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11도, 세종‧공주‧청양 –9도, 대전‧논산‧금산‧아산‧예산‧부여‧홍성 –8도, 1~-2도의 분포를 보인다.

충북지역도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 한때 구름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3도를 비롯해 음성‧괴산 –12도, 충주‧진천‧보은 –11도, 단양‧증평 –10도, 청주‧옥천‧영동 –8도로 매우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