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동생 비리계약서 없다’고 하자… 황운하, 수사팀 교체‘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 구속충남대‧한국교원대‧한남대 결전의 날… 새 총장 누가 될까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첫 관문 열리나대전시 행정부시장 지역출신 인재 임용 목소리
  • ▲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를 석 달 앞둔 시점의 경찰 조사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를 석 달 앞둔 시점의 경찰 조사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수사가 정국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자 신문들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문건은 청와대 백원우 민정비서관실에서 만든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백 비서관이 울산시장 비위 첩보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게 건넸고, 박 비서관은 경찰에 전달돼 경찰에 전달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정상 절차에 따라 첩보를 넘긴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청와대 ‘하명(下命) 수사’이자 선거 개입으로 판단하고 조만간 백 비서관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청와대와 경찰청이 이 사건과 관련해 여러 차례 보고 문건 등을 주고받은 단서를 확보, 단순한 이첩 수준을 넘어 사실상 수사를 지휘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수사를 지휘한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취임 석 달 만에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질책에 따라 담당 경찰 교체 등 전방위 수사와 관련한 의혹 등이 울산지역은 물론 대전지역까지 확산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 

    한편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하명은 터무니없는 얘기다.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했다”고 밝혔으나 그의 총선출마여부는 불투명하게 됐다.

    다음은 11월 28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울산시장 첩보 문건’ 만든 건 靑실세 백원우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 건네… 靑→경찰청→울산경찰청 하달
    검찰측 “靑, 김기현 이 잡듯 뒤진 듯… 수사 느리다며 경찰 질책”
    선거개입 혐의로 백원우 곧 소환 방침… 靑은 “하명 아닌 이첩”

    -‘시장 동생 비리계약서 없다’고 하자… 황운하, 수사팀 교체
    黃청장 부임 석달만에 인사조치
    고발장 작성에 경찰 개입 의혹도

    -단식 농성 8일째 황교안, 신촌 세브란스로 긴급 이송…의식은 회복
    밤 11시7분쯤 갑자기 의식 잃어⋯병원 이송 후 1시간30여분만에 의식 회복
    농성 현장 의료진 “제때 발견 못 했으면 큰일 날 뻔”

    ◇중앙일보
    -한국당 “우리들병원도 국조…1400억 대출 친문 관여 의혹”
    유재수·황운하 묶어 “3대 친문 농단”
    병원장 이상호, 노 전 대통령 수술
    현 여권 실세들과 가까운 사이
    나경원 “조국게이트는 워밍업”

    -송인택 “황운하, 조국에 잘 보이려 사람 죽이는 수사”
    송 “김기현 전 울산시장 수사는 흠집내기”
    “조국에 잘 보이려고 한 것 같다” 주장도
    황운하 “경찰청 첩보, 법·원칙대로 수사”
    청와대 “정상 절차에 따라 첩보 넘긴 것”

    ◇동아일보
    -박형철 “김기현 첩보보고서 백원우가 줬다조국 민정실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잇단 부동산대책에도… 집값 상승 기대감 9·13대책후 최고
    한은, 11월 소비자 동향조사 발표

    ◇한겨레신문
    -합병 결의뒤 ‘호재’ 쏟아내…삼성, 문건대로 주가 주물렀다
    삼성 ‘주가조작’ 문건 입수
    미전실서 주가조작 플랜 왜
    국민연금 찬성 끌어내려 작전
    합병 공개 전 ‘악재’ 부각 주가 낮춰
    합병 이사회 이후엔 주가 띄우기

    합병 위기때마다 호재로 진화
    주식매수 청구가 넘기는데 사활
    법조계 “합병 성사 시키기 위한
    선별적 정보공개 시세조종 해당”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 구속
    후보 추천 못 받은 인사 선정하도록 지시
    ‘유재수가 포상자 특정’ 관계자 진술 확보
    표창 ‘제재 감경’ 효과…검찰, 뇌물 대가로 봐

    ◇매일경제
    -자동차보험료 인상 준비 ‘시동’…손보업계, 요율 검증 신청
    “정비공임상승·추나요법 영향에 손해율 최고 수준…8~10% 인상 요인”

    -보유세 또 두배로 뛰나…공시가에 쏠린 눈
    정부, 내년도 공시가 인상예고
    납부세액 상한 최대 300% 돼
    서울·과천 등 집값 폭등 지역과
    다주택자 `보유세폭탄` 불가피

    공정가액비율 상승도 부담
    가격 안올라도 세금 늘 듯

    ◇한국경제
    -예산 퍼준다니 너도나도 “돈 달라”…‘밑 빠진 독’ 된 현금 복지사업
    기초연금, 2.3兆 늘리고도 ‘바닥’
    예비비서 1253억원 끌어다 썼다복지사업 줄줄이 예산 부족사태

    -“2022년 종부세 핵폭탄 터진다…버티면 곡소리 날 것”
    ‘집’터뷰원종훈 국민은행 세무팀장 

    ◇대전일보
    -대전 합계출산율 전국 최하위권
    대전 합계출산율 추락중

    -대전시 행정부시장 지역출신 인재 임용 목소리
    지난 10년간 6명의 행정부시장 중 4명만 지역 인재…나머지 2명은 외부지역

    -세종고속시외터미널 건설 “갈 길 멀다”
    ‘50만 되어야 가능’ 용역 결과에 ‘선제적 도시계획 필요성 제기

    ◇중도일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첫 관문 열리나
    28일 국회 산자부 법안소위에서 혁신도시 지정 관련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심의 예정
    해당법안 논의될지 미지수
    통과되면 혁신도시 지정 위한 근거 될 것

    -대전 전통적 정치 1번지 중구 조기예열 후끈
    박용갑 빠르면 다음달 2일 출마 여부 피력할 듯
    황운하 ‘靑 하명수사’ 의혹 정면돌파로 시선모아
    권오철·전병덕·송행수도 가세 본선티켓 향방 촉각

    ◇중부매일
    -‘6조’ 방사광가속기 유치전 과열…청주포함 3파전
    충북도‧청주시, 올해 부지확보 계획…오창 지리적 이점 강조

    -소방복합치유센터 예타 통과…건립 탄력
    음성 맹동면에 들어서…내년 설계비 확보 가능성 커

    ◇충북일보
    -‘아이 울음’ 작아진 충북
    올해 1~9월 누계 7천196명
    지난해 8천242명比 12.7% ↓
    전국서 가장 큰폭으로 감소
    9월 조출생률 5.3명… 1.1명 ↓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불만 들끓어
    ‘오송 주민 호구‧무개념 도로’ 등
    지역 인터넷 카페 비난 글 도배
    학부모 “통학 길 너무 불안하다”

    ◇충청타임즈
    -충북도‧청주시 미온적 구미시 공격적 도전장
    F-35A 스텔스 전투기 정비사업 유치 

    구미시 93개 지역방산업체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방위산업진흥원 유치·IT전자부품단지 등도 추진 
    청주, F35A 전투기 배치·항공인프라 풍부 불구 
    지자체 의지 의문… “타 지역에 빼았길라” 우려 ↑ 
    김종대 의원 “다른 항공정비사업까지 놓칠 가능성”

    -“청주시 폐기물 소각…소송업체에 위탁 아이러니”
    시의회 경제환경위, 환경관리본부 행감서 지적 
    민간위탁비 연 55억 소요…소각시설 3호기 필요 
    광역소각시설-환경인력·조직관리도 문제 제기

    ◇충청투데이
    -김기현 하명수사 의혹부터 조국까지…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정치권 쟁점
    前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제기
    청와대 “지시한 바 없어” 펄쩍
    야당들 “진실규명과 사과 촉구”
    黃 “악의적·무책임한 정치공세”

    -충남대·한남대 결전의 날…새 총장 누가 될까
    충남대 28일 첫 직선제…비율확정
    모바일 도입… 조교·학생표 ‘변수’
    한남대 이사회 투표도 같은 날
    이덕훈 총장 연임 여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