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청주 여공 살인사건·남주동 주부 살인사건’ 자백충남도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하위…15일 국감 혁신도시 유치 등 ‘쟁점’희한한 평양 남북축구, 결국 중계도 관중도 골도 없이 끝났다유니클로 매장에 줄 선 손님들…닫혔던 ‘반일’ 지갑 열리나
  • ▲ 1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양승조 충남도자사가 간부들과 함께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충남도의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하위와 혁신도시 유치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김정원 기자
    ▲ 1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양승조 충남도자사가 간부들과 함께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충남도의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하위와 혁신도시 유치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김정원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실체가 드러난 가운데 부산교도소에 장기수로 수감된 이춘재(56)가 화성 연쇄 살인에 이어 청주에서 처제 외에도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성 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던 이춘재를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경기남부경찰청은 청주에서 이춘재가 저지른 사건은 1991년 1월 청주 여공 살인사건과 같은 해 3월 청주 남주동 주부살인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화성과 청주를 오가며 굴삭기 기사로 일한 이춘재는 화성과 청주에서 연쇄 살인사건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춘재는 결혼 이듬해인 1994년 청주에서 거주할 당시 처제를 성폭행 한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 무기수로 감형돼 부산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이춘재는 10건의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청주‧수원 등에서 14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6일자 신문들은 15일 낮 12시 45분경 세종시 한 초등학교에서 괴한이 침입해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A군(12)이 다쳐 치료를 받은 사건을 관심 있게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A군은 점심을 먹은 뒤 교실로 가기 위해 2층에서 3층으로 계단을 오르던 중 괴한과 마주치자 괴한이 갑자기 흉기로 A군의 팔 부위를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 A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으로부터 이같은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괴한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음은 16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막나가는 유시민 유튜브…“KBS 女기자, 검사가 좋아해 술술술 흘렸다…다른 마음이 있었을지도”
    유시민 ‘알릴레오’ 생방송서 女기자 ‘성희롱 논란’
    경제신문 법조팀장, 부적절한 발언에 柳 듣기만 해
    “그냥 좋아하는거냐” 개그맨 황현희 性的대화 유도
    뒤늦게 성희롱 부분 삭제한 뒤 ‘공식 사과문’ 게재

    -‘꾀병 소견·CCTV’ 받고도… 조국동생 영장 기각한 판사
    허리수술 필요 없다는 의사 소견, 병원 활보한 CCTV 장면 등
    검찰서 모든 자료 넘겨받고도 기각 사유에 “건강상태 참작”

    ◇중앙일보
    -중소기업의 비명…“고집스레 한국서 버틴 친구 다 망했다”
    “한국서 버틴 친구들 거의 망해”
    중소기업 해외투자 작년 12조원
    반기업 정서 겹쳐 매년 최고치 경신

    -희한한 평양 남북축구, 결국 중계도 관중도 골도 없이 끝났다
    ‘깜깜이’ 월드컵 예선 0 대 0
    옐로카드 4장, 감정싸움도 한차례
    말레이시아 거쳐 다단계 문자중계
    기자회견장엔 북한 기자 5명뿐
    휴대폰 놓고간 선수들 자명종 챙겨

    -유니클로 매장에 줄 선 손님들···닫혔던 ‘반일’ 지갑 열리나

    ◇동아일보
    -美 랜드硏 베넷 “북핵 서울 떨어지면 318만명 사상”
    “北 비핵화 약속후 되레 핵전력 50% 증강”
    “6차 핵실험, 히로시마 11배 위력, 머지않아 또 미사일 도발할 것
    하노이 결렬후 20명 문책 인사”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원정서 3-1 완승…WC 예선 2연승

    -“세종시 초등교에 대낮 흉기괴한… 학생 1명 부상”
    경찰, 학교측 신고 받고 수사 나서

    ◇한겨레신문
    -“설리가 우리다” 2030 여성들의 공감과 분노
    외모평가·성희롱·과한 눈길…일상에서 겪는 여성혐오 투사
    “당당한 설리도 못 버틴 사회 나도 불안감이 들었다”

    -조국 태풍 소멸 이후 정국 뇌관은 ‘공수처’
    민주당 “검찰개혁의 핵심”
    올해안 입법 강하게 추진

    한국당 “정권연장의 도구”
    바른미래와 공동반대 구상

    -IMF, 한국 경제성장률 2.0%로 0.6%p 낮춰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성장률 전망치 수정
    미-중 무역갈등 및 중국 성장 둔화 파급효과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성장률 크게 낮춰
    2020년 성장률도 2.8%→2.2%로 0.6%p 하향

    ◇매일경제
    -“자갈치서 29년 장사했지만…축제 대목도 썰렁하긴 처음”
    제조업 위기에 잇단 구조조정
    소비 줄면서 지역경제도 위축

    경남 최대상권인 창원 상남동
    행인 드물고 도로엔 빈택시만
    임대 현수막 수개월째 그대로

    국제시장 찾는 관광객 반토막
    목 좋은 1층도 곳곳에 빈 점포

    -리커창, 中삼성공장 깜짝 방문…한한령 마침표 찍나
    ‘서열 2위’ 리 총리, 시안 반도체공장 찾아

    美와 휴전 후 광폭 경제행보
    트럼프 겨냥 지재권 언급도
    “외국기업도 동등하게 대우”

    하루전 시찰 타진도 이례적
    4년 이어진 사드보복 거두고
    한중교류 본격재개 청신호

    ◇한국경제
    -금감원, 라임 경영진 횡령·배임혐의 수사 의뢰
    대체투자 주도한 A씨
    회사자금 일부 유용 포착

    -서울교통공사 협상 결렬…지하철 1~8호선 16일 총파업 돌입

    ◇중부매일
    -조국 후임에 충청 출신 박범계·하태훈·이금로 ‘물망’
    어수선한 분위기 수습·조직 안정 적임자 평가

    -청남대 국화축제 코앞인데… 대통령광장 10개월째 공사 중단
    충북도 잦은 사업계획 변경 탓… 李 지사 지난주 최종 승인

    -이춘재 자백으로 불거진 강압수사 의혹
    경찰, 두사건 애꿎은 시민 범인으로… 진범 검거 기회 놓쳐

    ◇충북일보
    -일은 더 하고 돈은 덜 받고…고단한 충북 근로자
    전국比 근로시간 많고 급여 적어
    특별급여, 1년새 전국比 98배 감소
    “지역 기업경기 침체 대변… 부가가치 창출 산업 키워야”

    -이춘재 ‘청주 여공 살인사건·남주동 주부 살인사건’ 자백
    9차·10차 사건 5개월 간극 동안
    청주 오가며 한 달차로 범행 2건
    재갈·결박 등 화성과 수법 유사
    李, 일부 사건 피의자 신분 전환

    ◇충청타임즈
    -골프 카트 에너지저장장치 안정성 논란 충주 골프장 화재사고 대법원 판단 주목
    대영베이스CC·보험사 카트 화재로 40억여원 재산 피해
    카트 ESS 화재 원인 지목… LG화학 증거없다 배상 거부
    14건 모두 특정 시기·공장 제품 … 국감서 문제점 등 지적

    -충북, 일자리 질 좋아졌다
    5~299인 사업장 상용정액급여 월 285만5000원
    전국 평균 284만7000원 조사 … 2년 연속 웃돌아
    실질경제성장률·지역내총생산 등 지표도 고공행진

    -정부·충북도 미세먼지 강력 대응 나선다
    환경부, 표준매뉴얼 제정 … 4단계 위기경보 시·도별로 발령
    심각땐 민간車 강제 2부제·재난사태 선포·임시 공휴일 검토
    도, 내년 3월부터 비상저감조치땐 5등급車 운행제한 조치

    ◇충청투데이
    -“미국 수출하려면 부산항까지 가야해요” 북미 항로 전무한 평택당진항
    지역기업 미주 수출비중 증가 평택당진항 원항 항로는 없어

    -충남도 국감 ‘혁신도시’ 추가 지정 현안 “적극 대처” 주문
    혁신도시 필요성 의원들도 공감
    노후석탄화력발전소 대책 지적

    -충남도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하위… “개선책 시급”
    충남도 국정감사

    ◇대전일보
    -세종 초등학교서 괴한 흉기 공격… 경찰 수사중
    팔 부위 다쳐 병원 치료후 귀가

    -보령화력 조기폐쇄 대책 마련 촉구
    충남도 국감, 서해선 직결, 공주보 해체 등 지적

    ◇중도일보
    -대전공공형학력인증평생교육시설 차질 빚나
    운영비 분담 놓고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마찰 빚어
    시 운영비 절반 분담 제안에 교육청, 교육과정운영비 항목 명시화 요구
    정기현 의원 "교육청 신뢰 관계 흔들고 있다' 지적

    -학교비정규직 임금교섭 합의 ‘급식·돌봄대란’ 피했다
    기본급 1.8% 인상 합의… 교통보조비 기본급에 산입
    10년차 기준 연 113만원 ↑… 근속수당 2500원 인상
    대전교육청 “집단보충교섭도 성실히 임해 최종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