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6곳서 162명 헌혈…13년간 8945명 참여
  •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원들이 헌혈을 한뒤 헌혈증을 보여주고 있다.ⓒ현대제철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원들이 헌혈을 한뒤 헌혈증을 보여주고 있다.ⓒ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부족한 헌혈 공급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제철소는 24일 충남도의 부족한 혈액수급을 위해 올해로 세 번째 현혈캠페인에 162명이 참여하면서 부족한 헌혈 수급에 큰 도움을 줬다.

    이날 헌혈은 참여인원의 근무지를 고려해 당진제철소 내 6곳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 헌혈버스 4대를 투입해 진행됐다.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임영근 사우는 “헌혈은 30분의 짧은시간으로 우리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보람된 일이라서 참여했다”며 “본인의 건강과 타인의 삶을 위해 헌혈을 적극 권장한다”며 헌혈 동참을 권유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당진보건소, 충남소아암협회 등에 전달했다.

    한편 2007년부터 올해로 13년째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3년간 8945명의 사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