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10월 2~7일 제천서 개막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여름광장…한방 이벤트·체험 ‘풍성’
  • ▲ 지난해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체험관에서 족욕마사지 서비스를 받고 있다.ⓒ제천시
    ▲ 지난해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체험관에서 족욕마사지 서비스를 받고 있다.ⓒ제천시

    ‘한방바이오, 제천이 이끌고 인류가 누리다.’    

    ‘2019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내달 2∼7일 한방의 메카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과 여름광장(옛 동명초 부지)에서 열린다.

    19일 제천시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재단에 따르면 올 박람회는 전통 한의약에 바탕을 둔 한방산업의 가치가 현대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오감(五感)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방바이오, 제천이 이끌고 인류가 누리다’란 슬로건으로 제천한방기업 판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대형 마트 및 쇼핑몰 MD(머천다이저)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빅바이어를 초청, 구매 상담도 진행한다.
     
    여름광장에서는 한방여권에 관내 관광명소 방문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고 한방바이오제천몰과 제천약초시장상인회의 특별할인 판매장도 운영된다.

    신설한 ‘한방바이오융복합관’은 전시·산업·의료·건강이 합쳐진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발전상을 제시하는 박람회 주제관과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30개 업체의 우수 한방제품을 전시·특가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세명대부속한방병원 무료진료체험, 대원대 건강관리무료체험관, 공자학원 중국열민구뜸·한방이혈무료체험관, 한방웰니스(wellness)를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조선시대 3대 약령시를 재현한 ‘제천약령시’에서는 제천의 대표적인 우수약초와 청정 GAP약초 역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 ▲ 지난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린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제천시
    ▲ 지난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린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제천시

    박람회장 중앙거리에는 ‘하늘뜨레존’ 운영으로 제천 우수 농·특산품 재배농가의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한방테마체험존에서는 공모를 통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30여개가 진행되고 약채락 3종 관광도시락을 맛볼 수 있는 약채락페스티벌 등 다채롭고 특별한 이벤트와 체험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박람회를 주관한 재단은 박람회장 방문 무료셔틀버스와 어르신 맞춤형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최윤진 한방정책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계기로 국내외에 각인돼 가고 있는 한방힐링도시 제천,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확고히 할 뿐 아니라 국외에 이르기까지 산업적 브랜드 가치를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