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북본부, 2000만원 들여 도배·장판·씽크대 교체 등 리모델링37사단 장병 120명·12대 중장비 투입 ‘사랑의 집짓기’ 준공
  • ▲ 한전 충북본부와 37사단 군 장병들이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에서 국가유공자 집을 고쳐주는 사회공헌활동을 마치고 준공식을 갖고 있다.ⓒ한전 충북본부
    ▲ 한전 충북본부와 37사단 군 장병들이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에서 국가유공자 집을 고쳐주는 사회공헌활동을 마치고 준공식을 갖고 있다.ⓒ한전 충북본부
    한전과 군장병들이 국가유공자의 집을 고쳐줘 훈훈한 사회의 미덕이 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와 육군 제37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이동석)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지난 7월 28일 마쳤다. 이어 18일 국가유공자의 자택인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에서 준공식을 갖고 입주를 축하했다.

    국가 유공자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한전 충북본부는 도배·장판·씽크대 교체 등 내부 리모델링을 위해 봉사인력 70명과 20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했다. 

    육군 제37보병사단은 20일 간 폐축사·폐헛간 철거 및 마당 콘크리트 시공 등 주택 외부 환경 개선을 위해 군 장병 120명과 12대의 중장비를 투입,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에는 박해운 괴산군 부군수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육군 제37사단 공병대 장병과 한전 봉사단 직원을 격려했으며, 이상룡 한전 충북본부장과 이차영 괴산군수는 육군 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 2명의 장병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상룡 한전 충북본부장은 “한전 충북본부와 육군 제37보병사단은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긍심․애국심을 고취하며 공기업과 향토사단의 협업을 통해 기존 사회공헌 활동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