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최고 200mm… 낮 대전·청주 29도, 세종·천안 28도
  • ▲ 4일 오후 세종시청 뒤편 금강 주변 전경.ⓒ김동식 기자
    ▲ 4일 오후 세종시청 뒤편 금강 주변 전경.ⓒ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5일 낮 기온이 전날과 비슷한 가운데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

    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5일 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다음날 낮(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6일까지 정체전선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80~150mm(많은 곳 200mm 이상)다.

    아침기온은 21~23도(평년 17~19도), 낮 기온은 26~29도(평년 28~29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보령·서천 23도, 세종·공주·부여 2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논산·금산 29도, 세종·천안·공주 28도의 분포를 보인다.

    충남지역은 6일 낮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특히 서해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함에 따라 7일 새벽부터 8일까지 서해상에는 순간풍속 125~160km/h(35~45m/s), 평균풍속 55~90km/h(15~25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4~9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겠다.

    태풍 ‘링링(LINGLING)’은 5일 오후 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의 위치 변화와 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강도와 이동경로, 태풍의 발달과 북상속도에 따라 비가 집중되는 지역과 시점, 강수량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

    충북지역은 5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

    또, 저기압은 저녁에 약화되겠고, 다음날 새벽(03시)까지 비가 오겠다.

    6일까지 정체전선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30~80mm(많은 곳 중북부 120mm이상)다.

    아침기온은 20~23도(평년 17~19도), 낮 기온은 26~29도(평년 27~28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3도, 충주·진천·영동 2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9도, 충주·옥천·괴산 28도가 예상된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6일까지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다음날 밤부터 8일 아침까지 충북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매우 강한 바람(최대 순간풍속 125~160km/h(35~45m/s))이 예상된다.

    또, 그 밖의 지역에서도 70~110km/h(20~30m/s)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사전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