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근로자 오모씨 수색 실패…재산피해액 4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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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1명 실종·1명 중상·7명 경상 등 9명의 인명 피해를 낸 충북 충주시 중원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소방당국이 화재감식을 실시했다.이날 화재 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경찰, 소방, 환경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특히 경찰과 소방본부는 이날 실종된 근로자 오 모 씨(51)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실종 4흘째 오씨를 찾는데는 실패했다.경찰과 소방본부는 계속 오 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기로 했다.한편 지난달 30일 밤 11시 47분께 충북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1488 D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위험물 취급부주의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는 재조소내 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이 공장 화재로 실종 1명을 비롯해 중상 1명, 경상 7명 등 9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D사 재산피해액은 41억5000만원으로 추정됐다.충북소방본부는 경찰과 합동으로 미확인자 확인시까지 감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소방본부는 2일부터 외부 수색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