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주민소통 장소 마련… 11월 공사발주·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
  • ▲ 세종 행복도시 나성동 복컴센터 위치도 및 조감도.ⓒ행복청
    ▲ 세종 행복도시 나성동 복컴센터 위치도 및 조감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나성동(2-4생활권)에 건립될 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건축설계가 최종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2일 행복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실시설계 완료보고회를 갖고 건축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복컴센터는 행복도시에 계획된 총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중 15번째로 총사업비 43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에 부지면적 6781㎡, 건축 연면적 1만 242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시설로는 주민센터, 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문화의 집과 함께 다목적강당과 청소년특화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중적 소통의 장’이라는 설계공모 당선개념에 따라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장소로서 접근과 소통을 위한 화합공간이 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확정된 설계에 따라 기재부 등과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쯤에 건축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2020년 초 시공사 선정과 착공을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고성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그동안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주민 편의증진과 함께 생활권 단위의 공동체 형성의 매개체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화합의 거점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