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8일 현판수여식 갖고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기원 스타기업 컨설팅·육성자금 금리우대·대출한도 증액 등 혜택
  • ▲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시청에서 대전시 2019 스타기업 16개사 지정서 수여식에서 수젠텍 김은경 연구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시청에서 대전시 2019 스타기업 16개사 지정서 수여식에서 수젠텍 김은경 연구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는 8일 시청에서 높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창출 역량을 보유한 지역 우수 스타기업 ㈜조은정밀 등 16개사에 ‘대전스타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갖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기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스타기업은 고용창출과 매출성장 등 지역경제 공헌도가 큰 기업들로 3년간(최대 5년) 지역스타기업으로 지정돼 지정 첫 해는 기업성장 컨설팅에 최대 3200만 원이 지원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해외 바이어 초청․연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 당 3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하고, 2020년도에는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도 연 3억 원씩(지원금 2억+자부담1억) 2년간 최대 6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지역우수기업 중 매년 15개사 내외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75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중 10개사 정도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250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중소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제공돼 지역산업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대전시로부터 지정서와 현판을 받은 기업은 조은정밀, 금호엔티시, 케이엠넷, 유니코스, 금영이엔지, 일신오토수젠텍, 에브릿, 에스케이솔라에너지, 한성시스코, 부강테크, 유솔, 네노포커스, 엔지노믹스, 바이오제닉스, 파나클레이브 등 16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