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기탁’ 첫 주자 거액 쾌척
  • ▲ 장덕수 충북대학교 후원회장이 지난 6일 충북대에서 김수갑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충북대
    ▲ 장덕수 충북대학교 후원회장이 지난 6일 충북대에서 김수갑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충북대
    장덕수 충북대학교 후원회장이 6일 충북대에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

    장 회장은 이날 충북대학 본부에서 가진 기탁식에서 ‘2019 충북대 발전후원의 밤’ 행사의 성료를 기원하며 릴레이 기탁식의 첫 번째 주자로 거액을 대학에 쾌척했다. 

    장 후원회장은 “충북대는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김수갑 총장과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뜻깊은 기회에 첫 주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의 발전을 위해 늘 물심양면 힘써주고, 뜻깊은 행사에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해 준 장 후원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대학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을 본받아 학생들이 역동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도 충북대는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뜻을 둔 동문과 지역주민, 대학구성원 등의 릴레이 기탁식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 충북대 발전후원의 밤’은 다음달 25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후원의 밤 행사에는 대학발전 후원자, 동문, 지역인사 및 학내 구성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학의 미래상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학발전성금을 기탁한 장 회장은 충북소주 대표이사, 중부매일 회장, 충북대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