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 소비자문제 해결 등 긍정평가”
  • ▲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왼쪽)이 지난 8일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개최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제4차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IGE)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소비자원
    ▲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왼쪽)이 지난 8일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개최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제4차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IGE)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이 지난 8일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개최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제4차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IGE)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이 원장이 부의장직으로 선출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국제 소비자문제 해결과 개발도상국 소비자정책제도의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회의에서 이 원장은 소비자원이 2010년부터 OECD WP(제품안전작업반) 부의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안전 업무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등 제품안전에 대한 UN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속가능한 소비 등 최근 다양한 국제소비자 이슈를 성공적으로 다룬 이번 제4차 회의에 회장단으로 참여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분야에서의 국제사회 리더십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80여 개국이 참여하는 UNCTAD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Intergovernmental Group of Experts on Consumer Protection Law and Policy)는 2016년부터 회원국의 UN소비자보호지침 적용·이행 모니터링, 조사·연구를 통한 개발도상국 기술지원 및 소비자이슈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