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7억 투입 구입비 지원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내 학생들이 유전자 변형이 없는 된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7억원을 들여 도내 유치원과 학교 등에 ‘유전자 무변형’(Non-GMO) 된장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무변형(non-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식자재는 유전자가 조작돼 인체에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 요소를 내포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국립·공립·사립 유·초·중·고·특수 796곳 22만2031명으로, 일반된장과 유전자 무변형 된장 구입비 차액을 지원한다.

    또한 유전자 무변형 된장 집행 잔액 발생 시 국내산 식재료로 제조된 간장, 고추장을 구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며 총 100일을 지원한다.

    안희철 체육건강안전과장은 “방사능 없는 학교급식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유전자 무변형 식재료 지원 사업을 펼친다”며 “도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