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소반기술경연대회에 출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곽맹걸·권준민 소방관(왼쪽부터).ⓒ대전
    ▲ 전국소반기술경연대회에 출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곽맹걸·권준민 소방관(왼쪽부터).ⓒ대전
    대전시 소방본부가 소방청이 개최한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강원도소방학교 화재감식훈련장에서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곽맹걸 소방위(동부소방서)와 권준민 소방장(대덕소방서)이 최우수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가해 실물화재 감식을 통한 화재조사관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겨룬 이번 대회는 주택과 사무실로 구성된 소방학교 훈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화재원인을 비공개로 해 화재패턴과 발화지점을 판단하는 1차 육안감식과 현장발굴 및 증거물을 감정하는 2차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원인을 추론 후 작성한 화재조사서를 외부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