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대중 前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양승조 지사 “천수만 부남호 역간척 2023년 시작”‘올해만 벌써 108억’ 대전 보이스피싱 피해 날로 증가헝가리 유람선사고 희생자 유해 첫 귀국… 대전 1구 포함김제동 고액 강연료 주려던 대덕구… 정부에 예산신청 땐 ‘강사비 13만원’ 신고
  • ▲ 마이크로닷 부모 신모씨와 김모씨가 지난 4월 8일 인천공항에서 체포돼 제천경찰서로 압송하고 있다.ⓒ목성균 기자
    ▲ 마이크로닷 부모 신모씨와 김모씨가 지난 4월 8일 인천공항에서 체포돼 제천경찰서로 압송하고 있다.ⓒ목성균 기자
    중부매일은 11일 자 신문에서 마이크로닷이 부모가 빚을 진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합의를 종요하는 과정에서 ‘불법녹취’를 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마닷은 자신의 부모(부친 신 모 씨 구속)의 첫 공판을 3일 앞둔 지난달 18일 제천에 거주하는 피해자 A 씨를 찾아가 신 씨 부부 사기사건과 관련해 합의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마닷을 만난 A 씨는 “마닷이 친척과 함께 자신을 찾아왔는데 합의를 거절했더니 마닷 일행이 사무실을 빠져나간 뒤 창고 셔터 너머로 마닷이 ‘쓸만한 내용 녹음 잘 됐어요’라고 묻자 일행이 ‘앞에 것은 쓰면 안 돼, 우리한테 불리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밝혀 이들이 녹취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게재했다.

    이어 ‘마닷의 불법 녹음 정황이 확인되자 피해자들은 “방송 복귀를 위해 언론플레이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합의 안하는 사람들은 강성 피해자, 돈만 밝히는 피해자로 몰아 이미지 회복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신 씨 부부 때문에 가족이 죽고 다쳤다. 돈으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고 했다.

    20년 전 거액의 돈을 빌린 뒤 외국으로 도피했던 마닷 부모는 사기혐의와 관련해 오는 20일 청주지법 제천지원에서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다음은 11일 자 신문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故김대중 前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
    1962년 마흔 나이에 2살 연하 金 전 대통령과 결혼
    李여사, 47년간 ‘그림자 내조’… 옥바라지, 망명, 가택연금 고초 겪어
    김 전 대통령 死後에도 현 여권에 정치적 영향력 발휘

    -‘깨진 독’ 놔둔채 추경만 붓겠다는 정부
    당정청, 정책 수정 없이 추경을 ‘경제 만병통치약’처럼 내세워
    추경 6조7000억 다 집행해도 경제성장 효과는 0.1%p밖에 안돼

    -김제동 고액 강연료 주려던 대전 대덕구… 정부에 예산신청땐 ‘강사비 13만원’ 신고
    ‘풀뿌리 교육자치 사업’ 계획서에 강사수당 회당 10만~13만원 책정
    區 "김제동 특강은 원래 없던 것… 나중에 별도계획 세워 섭외했다"

    -“피흘리는 임원 40분간 감금에, 참고인 위협도”...판결문으로 본 '유성기업 노조 폭력 현장'
    유성기업 폭력 노조원들 ‘1심 판결문’ 살펴보니
    재판부 "뜻 관철되지 않으면 폭력 서슴지 않아"
    …"체포조에 현상금까지 걸고 임원 잡아 폭행"

    ◇중앙일보
    -”아동학대 처벌 받느니, CCTV 지우고 과태료 내고 만다” 
    어린이집 CCTV 의무화 4년
    부모가 영상 요구하면 “고장·분실”
    제재는 과태료 최고 300만원뿐
    원장들 “잠재적 범죄자 취급 안 돼”

    -“고유정 전 남편 혈흔 천장에 많아… 졸피뎀에 누워서 당한 듯”

    -의붓아들 사망 석달 뒤 전남편 살해…“고유정은 경계성 성격장애”
    범죄 심리학자들 “성격장애 가능성 커” 분석
    “의붓아들 사망·양육권 다툼이 범죄 도화선”
    경찰,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 두고 수사중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일종 ‘졸피뎀’검출도

    ◇동아일보
    -DJ의 영원한 동지… 한국정치 격변의 세월 함께 이겨내
    [이희호 여사 별세]

    -“휴대전화 전자파 뇌종양에 영향” 근로복지공단, 첫 산재 인정

    ◇한겨레신문
    -경기 “L자형 침체” 갈림길에서… 발목잡힌 ‘추경’에 발 묶인 정부
    경기 전망 놓고 설왕설래
    KDI “경기부진” 석달째 진단
    청와대도 “회복 가능성” 말 접어

    미-중 갈등 격화 속
    ‘추경’마저 한국당에 발목잡혀
    재정투입 미뤄지고…
    SOC예산 집행도 ‘감감’

    ‘침체 탈출’ 실기하나 우려 증폭

    -‘중국의 압제 거부한다’…100만 홍콩인들 거리로
    기본권 침해 우려 큰 ‘범죄인 인도 조례’ 반대 시위
    1997년 반환 뒤 최대 규모…홍콩 시민사회 부활 신호탄

    “홍콩이 베이징·상하이처럼? 끝까지 이곳 지키겠다”
    “당연히 누려온 권리 박탈 가능성…절박감에 참여”

    중 관영 매체 “외부 불순세력 홍콩 혼란 부추겨”
    친중파 홍콩 행정장관 조례 강행 의지 다시 밝혀

    -‘물컵 갑질’ 조현민 한진그룹 경영 복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14개월 만에
    “조원태 견제 위해” 해석 유력한 반면
    “2대 주주 맞서 일시적 화합” 의견도

    ◇매일경제
    -“새업무 맡으면 포털만 뒤지는 신세”… 기재부 사무관의 비애
    민간에 치이는 경제관료

    “민간기업 전문가 만나면
    무력감에 위축” 현실 토로

    탈원전·카풀 정책 난맥상
    시민단체·노조에 휘둘려

    “세법개정 현장 발굴은커녕
    건의서류 챙겨보기도 바빠”

    -막 투자 시작한 5G까지 원가 공개해야할 판…“이런 나라 없다”
    시장 망치는 원가공개 요구

    공정위, 가맹점주 보호 명분
    프랜차이즈가 가맹점에 파는
    재료값 상·하한 공개 의무화
    업계 “영업비밀 다 드러날판”

    분양원가 공개항목 확대는
    주택공급 위축 가져올수도

    ◇한국경제
    -“초단타로 코스닥 교란”… 美 헤지펀드 조사한다
    금융당국, 시타델 ‘정조준’ 
    매매 창구 메릴린치도 제재

    -삼성·SK ‘10조 매출’ 날아갈 판인데…‘美·中 협박’ 불구경하는 정부
    中의 협박 “삼성·SK, 美에 협조 말라”

    글로벌 기술기업 집합시켜
    ‘反 화웨이’ 동참 땐 응징 경고
    한국 ‘美·中 갈등 유탄’ 현실로

    ◇충북일보
    -외식업체 558곳 폐업… ‘살려 달라’ 아비규환
    최저임금 직격탄 중고 주방용품 급증
    업계 진입장벽 강화 등 특단대책 시급

    -충북 소상공인 절반, 최저생계비도 못 번다
    도·소매업 49.04%, 숙박·음식점 53.14%
    전국 평균보다 각각 3.56%p·0.74%p 많아
    “지역별 대표 상권 성장 돕는 정책강화 필요”

    -70년 역사 쌓아올린 공군사관학교
    1949년 개교·1985년 청주 이전
    현재 정예 공군장교 1만명 양성
    기념식에 1천500여명 참석

    ◇충청타임즈
    -다시 주목받는 충북 항공정비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항공기 엔진 부품 제조업체 EDAC 인수 
    전자기계부터 항공 엔진 부품 정비까지 가능해져
    청주, 空士 · 국제공항 등 MRO단지 조성 ‘최적지’
    F-35 스텔스 전투기 전량 배치… 정비 필요성 대두
    김종대 의원 “범도민 MRO추진단 등 구성해야”

    -충청권 사립大 시간강사 7년 새 대규모 감축
    2011년 전국 6만226명 → 2018년 3만7829명 
    청주대 413명 → 152명 등 41곳 50% 이상 줄여 
    8월 법 시행 앞두고 전임교원 시수 확대 등 ‘꼼수’ 
    대학교육연구소 “정부, 행·재정적 지원대책 필요”

    -“NC 청주점 개점… 이랜드 일방적 주장”
    드림플러스상인회 반발… “소상공인과의 상생협약 무시” 
    “상인회가 대규모점포관리권 보유… 법적조치 불사할 것”

    ◇충청투데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출범 1년’… 긍정평가 우세
    긍·부정 오차범위 혼재… 남은 임기 더 중요
    지역경제활성화 과제 1순위는 일자리 창출
    4개 시·도의회 의정활동 부정평가 압도적
    차기 대권주자 이완구·정당은 민주당 1위

    -교육감 평가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 속… 세종은 먹구름
    <창간 29주년 충청 민심은 지금>
    대전 설동호·충남 김지철, 직무수행 긍정적 평가 우세
    충북, 긍·부정 평가 1.9%p 차이
    세종, 부정평가 12.1%p 앞서

    -“충북 시급한 현안은 청주공항 활성화”
    일자리 창출 우선과제로 꼽아
    지사·교육감 긍정·부정 ‘팽팽’
    47.9% “충청지역 정당 필요해”

    -이력서만 100장을 쓰다… 청춘은 ‘쓰다’
    [20대 종착역에서 쓴 청춘일기]
    창간 29주년, 29세에 청춘을 묻다
    문과 출신 취업생 여전히‘문송’
    전공 연계·적성 등은 모두 고민
    예술가, 열정 커도 항상 생계걱정
    취업해도 불합리한 관행에 위축

    ◇대전일보
    -대전충남중기청 1급승격이냐 충남청 신설이냐

    -천수만 부남호 역간척 2023년 시작
    양승조 지사 기자회견 “해양 생태계 복원 모델로 만들겠다”

    -‘올해만 벌써 108억’ 대전 보이스피싱 피해 날로 증가

    -충청권 저축은행 수익성에 건전성까지 악화
    올해 1분기 경영공시 결과 한성, 대명 저축은행 등 ‘고정이하 여신비율’↑, BIS 자기자본비율↓ 건전성 전년 동기대비 악화

    ◇중도일보
    -충청, 표의 등가성 ‘훼손’ 방치되나 의석수 확대시급
    호남比 유권자·인구 추월불구 지역구 의원 1명 적어
    국비확보·고위직 인사 직결 민·관·정 역량결집 필요
    패스트트랙·여야 정치적 합의 대비 ‘전력투구’ 시급

    -대전 신축야구장 ‘개방형’으로 기우나… 돔구장 부정기류
    이달 중으로 돔이냐 개방형이냐 결정내릴 예정
    돔구장 비용 문제 여전… 용역사 다른 대안 제시하기도

    -헝가리 유람선사고 희생자 유해 첫 귀국… 대전 1구 포함

    -대전 LNG 발전소 건립 안갯속… 지역주민 반대여론 여전
    주민 간담회 추진 불발… 당일 아침 주민 불참 통보
    대책위 “주민 모두 반대… 들어야 할 이유 없다 판단”
    내달 공론화 예고 험로 예상… 시 “주민 의견 듣겠다"”

    ◇중부매일
    -“쓸만한 내용 녹음 됐어?” 마닷 불법녹취 정황포착
    피해자 “동행자와 나눈 대화 들어”… 직접 찾아와 돈 없다며 합의 종용
    변호사 선임료 억대… 진정성 의심9999

    -충청권 경매 침체기 낙찰률 ‘뒷걸음질’
    충북 5월 전 용도 걸쳐 20%대 부진 여전

    -“제보자 색출 나선 충북도교육청 행위는 언론자유 침해”
    충북기자협회, 규탄 성명… 경찰 고발 취하·책임자 사과·재발방지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