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5층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90명 연기 흡입이춘희 세종시장 “세종보, 2-3년 모니터링 후 해체 여부 결정해야”중기부 세종 이전설 ‘솔솔’…대전시 ‘강력대응’증축 막힌 현대엘리베이터, 충주로 이전금품요구…전문학 前 대전시의원 ‘징역형’
  • ▲ 2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25층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0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들이 장비를 전개하고 있다.ⓒ청주서부소방서
    ▲ 2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25층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0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들이 장비를 전개하고 있다.ⓒ청주서부소방서
    아파트 층간소음 인증등급 96%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일보는 3일 자 신문에서 감사원이 2일 발표한 지난해 말 입주 예정인 서울·경기 지역의 공공·민간 입주 아파트 191채 중 96%(184채)가 층간소음 공사에 있어서 사전에 인정받은 수준보다 낮은 등급으로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감사원이 발표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조사대상 중 60%(114채)는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성능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원인으로 허술하게 운영된 ‘바닥구조 사전 인정제도’를 지적했다. 

    아파트 등 층간 바닥은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인정기관(LH, 한국기술연구원)으로부터 관련 기준과 절차를 준수하지 않거나 제도가 미흡한 상황에서 층간소음 차단구조 인정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층간소음 저감 제도 부실 운영 실태로는 부적합 자재 사용 등 부실시공과 함께 인정·성적서 허위 발급 및 위조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 같은 감사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지방의 아파트 건설도 층간 소음과 관련해 부실시공 우려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문들은 현대엘리베이터가 35년 만에 경기 이천시에서 본사를 충북 충주시(용탄동 제5산업단지 15만 614m²)로 이전키로 한 사실을 관심 있게 전했다. 

    이 회사는 1984년에 이천 공장을 지었으나 좁은 부지와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공장이 노후화돼 공장 이전 및 공장부지 확장 등을 검토해 왔다.

    현대엘리베이터와 충주시 등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 이전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유 보전권역으로 묶여 있어 더 이상 공장을 신설·증축이 힘들게 되자 SK하이닉스에 2050억 원에 본사와 공장, 기숙사를 매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시 용탄동 공장 부지를 305억 원에 매입했다.

    다음은 3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더럽혀진 군복의 명예… 적폐가 아닌 주류가 청산당하고 있다”
    수뢰혐의 무죄받은 박찬주 前대장

    -인생도 트로트도 울다가 또 웃더라~ 송가인, 왕관을 쓰다
    [오늘의 세상] TV조선 ‘미스트롯 眞’ 주인공 
    정통 트로트로 끝까지 승부 “세상이 몰라줘도 포기 말아요”

    -“수사권 조정, 검찰을 허수아비로”… 총장 발언 다음날 쏟아낸 불만
    [패스트트랙 역풍] 
    검사들 “우리 수사권 제한, 경찰엔 1차 수사 종결권… 말도 안돼”

    -한국 최초 빌보드 2관왕 달성한 BTS…“우린 여전히 6년전 그 소년들”

    ◇중앙일보
    -문 대통령 “적폐수사 끝내라는데 그부분은 타협 어렵다”
    문 대통령, 원로 12명 만나 언급
    윤여준 “정국 타계 직접 나서야”
    김명자 “정치 혐오는 국가적 불행”
    원로들 협치 리더십 주문 쏟아져

    원로들, 오찬서 대통령에 쓴소리
    소득성장 정책 변화 필요성 지적
    송호근 “고용주도성장 전환을”

    문 대통령, 한·일 관계 우려 나오자
    “일본이 자꾸 국내 정치에 이용”

    -국회 극한 대치인데, ‘여야 중진 모임’은 왜 작동하지 않나 

    -“공수처 누가 견제·통제하나” 현직 부장판사가 문무일 거들었다
    “검·경·법원, 공수처에 무릎 꿇을 것”

    ◇동아일보
    -文대통령 ‘국정농단 규명 - 적폐청산 타협없는 직진’ 못박아
    [文대통령, 사회원로와 대화]지지층 결집 ‘마이웨이’ 선언

    -보수정당 5명 삭발 역대 최대… “여권 폭주 위기의식 심상찮다”
    2007년 한나라당 3명 이후 처음
    “동참의사 밝힌 의원 10여명 달해… 상황에 따라 2차 삭발식 진행”
    지도부는 ‘경부선 라인’ 순회집회 “좌파 독재 끝내고 경제 살려야

    -증축 막힌 현대엘리베이터, 충주로 이전
    이천 본사-공장 수도권 규제… 부지 SK하이닉스에 2050억 매각

    -층간소음 왜 심한가 했더니… 인증등급 96% 부실
    감사원, 작년말 입주 아파트 조사
    시공전에 바닥구조 기준 확인뒤… 사후 검증없이 소음차단 성능 인정
    데이터 조작하고 시공절차 안지켜… 조사대상 60%는 최소성능에 미달

    ◇한겨레신문
    -네이버, 2200명 개인편지함 접근해 무단으로 메일 삭제
    지난달 30일 새벽 원천징수영수증 보내다
    시스템 오류로 블로거 2200명 개인정보 노출

    피해 최소화 위해 발송된 전자우편 추적·삭제
    수신자 개인편지함에 담긴 것까지 삭제해 ‘논란’
    블로거 “‘사적 공간’까지 무단 접근했다” 반발
    네이버 “망법 27조 3의5항 따라 의무 다한 것”
    첫 케이스 나와 남용·악용 가능성 우려 커져

    -충남 당진시 “‘시안화수소’ 배출 현대제철, 고발”
    김홍장 시장 “2016년 감축협약 때 배출량도 재확인”
    “다른 지자체와 연계 대응도 모색”

    -한국, 이란산 초경질유 수입 ‘특별면허’ 요구했지만 미국 끝내 거부
    한국 협상단 이라크 방식 준용한 특별면허 제안했지만
    미국 당국자 2일 오전 “어렵다” 이메일 통보
    2일 오후 1시부터 미국 대이란 제재 강화
    제재 유예 종료로 한국기업 이란산 컨덴세이트 수입 중단 

    ◇한국경제
    -홍남기 “기업실적 악화…내년 세금 덜 걷힐 수도”
    법인세 감소로 세수 부족 우려
    “5~6월 대기업 집중방문할 것”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다시 커졌다…자영업자 대출은 1조7000억↑
    주택담보대출, 집단대출, 개인신용대출 모두 증가폭 커져

    ◇매일경제
    -같은날 법정 선 한진家 모녀…“엄마가 잘못해 미안”
    이명희, 조현아 재판 지켜봐
    檢, 조씨에 벌금 1500만원 구형

    -최악의 지방경제…서민금융 덮쳤다
    경기 꺾이며 부실대출 늘어
    부산·울산 지역 신협 연체율
    작년말 2.7% → 1분기 4%대
    햇살론 석달새 20%로 뛴곳도

    ◇충청타임즈
    -승강기업계 국내 1위 기업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온다
    용탄동 제5산단으로 본사 · 공장 이전 확정 
    사업비 2500억 투입 … 스마트팩토리 조성

    -전국 최초 … 인접 지자체 ‘공유도시’ 선언
    괴산·증평·음성·진천군, 인프라·지식정보 협치 `주목' 
    환경·SOC부문 등 권역발전 공동사업 우선 추진 결의

    -청주 25층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90명 연기 흡입
    스프링클러 강화법 적용 
    3일전 건축 허가 … 미설치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

    ◇충청투데이
    -한국당 삭발 투쟁…“패스트트랙 무효” 
    충청권 중심… 여야4당에 항의
    2~3차례 걸쳐 ‘릴레이 삭발’
    김태흠 “좌파독재 막는 불씨”
    동참 예정 정용기 당에서 만류

    -충청 지자체 ‘행복도시권’ 목표 
    4개 시·도 상생발전 협약식
    시범사업 발굴 기초조사 착수

    -정원감축 권고 대학, 국비 지원 사업 선정 
    건양대·목원대 등 22곳 선정
    연간 406억원 3년 동안 받아
    사용처 제약없이 자율적 활용

    -금품요구…전문학 前 대전시의원 ‘징역형’ 
    변씨·방차석 의원 줄줄이 유죄
    재판부 전·변씨 공모사실 인정
    김소연 시의원 금품요구 무죄

    ◇대전일보
    -중기부 세종 이전설 ‘솔솔’…대전시 ‘강력대응’

    -대전 유성터미널 공모 과정 부실 논란
    법인등기부등본상 자본 1억176만 원…계약서엔 70억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보, 2-3년 모니터링 후 해체 여부 결정해야”

    ◇중도일보
    -한일 관계 악화 일로… 지역 수출 기업 피해로 번지나
    이웃나라 일본, 대전·세종·충남 무역활동 '활발'
    양국 정치갈등이 경제분야로 이어질까 우려

    -대전 아파트값 상승세… 전세가격은 전국 최고
    매수·매도자간 가격 괴리감에 서구 매매 침체
    도안신도시 매물 많은데 사려는 사람 없어

    ◇중부매일
    -[2020총선 D-1년] 충북 누가 뛰나 - 청주 청원
    4선 변재일에 정균영 도전장… 바른당 김수민 다크호스

    -청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전망과 과제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놓고 市-시민단체 충돌 현실화

    -‘대통령광장’ 훼손된 벽화 방치… 곳곳 타일 떨어져 흉물
    청남대 이미지 ‘옥의 티’… 영춘제 축제 관람객 눈살

    ◇충북일보
    -고령화 시대 新트렌드 ‘노(老)치원’
    5월은 가정의 달
    도내 65세 이상 10명 중 1명 치매환자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장점 많아 주목
    5년새 172% ↑… 재활·간병 부담 경감

    -청주 도시공원위 개인정보 유출 반발
    시민단체 위원 9명 문자메시지 발송
    위원들 전화번호 유출 불쾌·위협적

    -TP 문화재 보존 요구… 청주시 ‘난감’
    시민단체 “대책 강구” 촉구
    市, 발굴 전 과정 권한없어
    ‘문화재법’ 정통한 韓 시장 
    실효성도 없다 판단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