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도청에서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방침과 관련, 의견을 나눴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도청에서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방침과 관련, 의견을 나눴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도청에서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의 예방을 받고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방침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정부의 금강 보(洑) 처리방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 하지만 농업용수 부족 등 우려되는 문제에 대한 선대책 후해체가 전제돼야 한다”며 “지역민에게도 충분한 설명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지난 22일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  공주·세종·죽산보를 철거하고 백제·승촌보 2개는 상시 개방할 것을 제안했다.

    보 해체는 가동보와 부대시설 등 보 구조물을 철거하는 것으로, 이명박 정부시절 건설한 16개 보 가운데 해체되는 것은 공주보와 세종보, 죽산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