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대전·보령·단양 -2도, 세종·보은·금산 -5도
  • ▲ 세종시가 31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청사건물에 대형 태극기를 내건 가운데 22일 아침 청사주변이 미세먼지로 뿌옇다.ⓒ김동식 기자
    ▲ 세종시가 31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청사건물에 대형 태극기를 내건 가운데 22일 아침 청사주변이 미세먼지로 뿌옇다.ⓒ김동식 기자

    주말인 23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포근한 봄 날씨로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며, 이날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으로 주의해야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3일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영하 5~2도, 낮 최고 7~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체감온도는 바람이 약해 기온과 비슷하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보령 -2도, 세종·금산 -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 13도, 부여·논산 14도다.

    한편,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아침기온이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10~15도)가 크다.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전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다.

    현재 서해 중부해상의 바람은 2~5m/s(7~18km/h)로 불고, 파고는 0.5m 내외로 일고 있으며, 주말까지 서해 중부해상은 물결이 0.5~1.5m로 일겠다.

    충북지역은 23일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영하 7~3도, 낮 최고 6~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고, 체감온도는 바람이 약해 기온과 비슷하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도, 충주·진천·옥천 -4도, 보은·음성 -5도, 단양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괴산 12도, 진천·보은·영동·단양 13도다.

    한편,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아침기온은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기온은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10~15도)가 크겠다.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전날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