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등 150여개 단체 “자주독립 숭고한 정신 계승”
  • ▲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 범도민위원회’가 8일 충북도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충북도
    ▲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 범도민위원회’가 8일 충북도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충북도

    충북의 보훈·종교·시민사회단체 등이 범도민회를 구성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기념사업을 추진한다.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 범도민위원회’(상임공동대표 서상국 씨 등 33명)는 8일 충북도청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범도민회는 참가단체의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그 중 33명을 상임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충북지역 보훈, 종교, 시민사회, 장애인, 여성, 문화, 노동, 농민 등 각 분야의 150여개의 광역·개별 단위의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100년 전 우리의 선조들이 자주독립과 민족통일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범도민위원회를 결성한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는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각 분야의 대표 및 원로를 고문, 해당분야의 전문가 및 대학총장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

    특히, 상임공동대표 수행 단체의 실무책임자와 참가단체의 파견 실무자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범도민회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와 4월 11일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이어 3·1운동 역사순례, 역사바로세우기 운동, 새로운 백년 실천방안토론회 등의 사업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