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대전·청주·당진 -1도, 세종·천안·진천 -3도
  • ▲ 지난 14~15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산 3·1공원에서 바라본 한화생명 빌딩이 안개가 자욱히 낀 것처럼 희미하다.ⓒ박근주 기자
    ▲ 지난 14~15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산 3·1공원에서 바라본 한화생명 빌딩이 안개가 자욱히 낀 것처럼 희미하다.ⓒ박근주 기자

    충청권은 주말인 19일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인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9일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20일 아침까지 평년(최저 -8~-4도, 최고 3~5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가 낮아져 21일까지 일시적으로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당진 -1도, 세종·천안·논산 -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부여 8도, 공주·아산·서산 7도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20일부터 서해 중부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9일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20일 아침까지 평년(최저 -11~-6도, 최고 2~3도)보다 2~7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청주 기준 모레 낮 기온 3도, 체감온도 -2도)는 더욱 낮아져 21일까지 일시적으로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도, 진천·옥천·증평 -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보은·옥천 7도, 충주·괴산·음성 6도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