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 부지사 “민선7기 조직 재설계 맞춰 실무인력 배치”전문성·책임성·균형 등 초점…여성우대·시군인사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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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2019년도 상반기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대규모의 정기인사를 2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114명을 비롯해 전보·파견 362명, 전·출입 11명, 신규임용 60명 등 547명이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7기 2년차 공약 실행력 강화와 조직 재설계에 맞춰 실무인력을 직무 적합성과 업무 연속성에 초점을 두고 배치했다.

    또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성별·직렬·세대 간 균형인사로 조직의 활력과 탄력성을 부여했으며, 열심히 일 한 공무원과 여성을 우대했다.

    승진은 근무성적평가 순위와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하고, 전보 인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출산보육정책과, 소상공기업과 등 현안 부서에 우선 배치했다.

    사무관 승진자 중 여성공무원은 8명으로 도청 개청 이래 최대의 여성사무관이 승진했으며 장기교육 과정과 감사위원회 등 주요 보직에 여성공무원을 선발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밖에 희망보직 신청자 293명 중 216명을 반영 73.7%로 인사 만족도를 높였으며 시·군과의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8개 시·군 28명에 대해 계획인사교류를 실시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민선7기 충남도가 대한민국 중심 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놓아야 하는 중요한 해로, 이번 인사에서는 그에 걸 맞는 실무인력 배치에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도정 연속성 유지와 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를 운영하며 조직 역량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