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침 계룡 –9도, 세종‧제천‧청양‧부여 -8도
  •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건설현장. 13일 오후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가운데 동남지구 건설현장에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건설현장. 13일 오후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가운데 동남지구 건설현장에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14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15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13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충청지역은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15일 낮부터는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지난 12일 대전과 세종 충남(계룡‧금산‧논산‧공주)지역에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

    충남북부 및 남부앞바다의 파고는 0.5m로 비교적 평온하겠으나 15일에는 0.5~2.5m로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9도를 비롯해 세종‧청양‧부여 -8도, 공주‧논산‧금산‧천안‧홍성 –7도, 대전‧당진 –5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7~8도다.

    충북지역의 날씨도 대체로 맑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2~6도가 높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8도를 비롯해 괴산‧음성‧보은‧영동 –7도, 증평‧진천‧옥천 –6도, 청주‧추풍령 –4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6~7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