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내덕칠거리 등 주요교차로 교통체계 전면 개선
  • ▲ 청주시 상당로 개통 및 교통체계 개선계획도.ⓒ청주시
    ▲ 청주시 상당로 개통 및 교통체계 개선계획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0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기반시설 확충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상당로 확장공사 구간 도로를 전면 개통한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로 확장공사는 ‘청대사거리~내덕칠거리’ 약 700m 구간의 기존도로를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폭25m(5차로)에서 35m(7차로)로 확장하고, 내덕칠거리 교차로 전면 개선과 내덕삼거리를 사거리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내덕칠거리 교차로는 공항로(진천), 충청대로(충주), 내덕로(농고)에서 안덕벌 방면으로 좌회전 및 직진이 가능해지고, 내덕삼거리는 사거리로 운영되며, 내덕사거리와 청대사거리에서 유턴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당로 일대 교통흐름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전, 통신, 도시가스 등을 지중화해 보행환경과 도시미관도 개선됐다.

    교통신호 전환은 이날 오후 3~5시까지 내덕칠거리, 옛 연초제조창 정문, 내덕사거리에서 실시되며, 지난 11일부터 주성병원(농협) 옆 좌회전은 금지됐다.

    유흥열 도시재생사업과장은 “청대사거리~내덕칠거리 도로 확장개통으로 출퇴근길 교통체증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 당분간 새로운 교통체계에 적응될 때까지 안전운행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