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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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14일 지방세 2018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날 시가 공개한 체납액은 법인 73건에 40억 원이며 개인은 169명에 8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성동식 씨(한별오토월드)가 6억 9300만원을 체납한 것을 비롯해 △엄인준(돈짜루) 6억 5700만원 △임덕순(대산철강상사) 5억 2400 만원 △신용성(정일다동차상) 3억 9000만원 △나기호(대로오토월드) 3억 7200만원 △이근보(우신텔레콤) 3억 2900만원 △주남월(신촌조경) 2억 7500만원 △이성희(케이디개발) 1억 3900만원 △이문경 1억 2800만원 △오정규 1억 1800만 원 등을 납부하지 않았다.

    법인 체납액은 엔디엠사이버(주) 9억 28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래와 사랑 4억 7500만원 △한백산업개발(장근식) 1억 5700만원 △(주)태성아이앤티(한석훈) 1억 5200만원 △문화관광호텔 1억 4500만원 △브이알필드 1억 700만원 △(주)유진로지스(유진환) 99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대전시 지방세 체납징수 담당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명단공개는 물론 은닉재산 추적조사, 재산압류, 공매, 신용정보 등록, 금융재산 압류·추심, 관허사업 제한 등 행·재정적 제재를 가해 체납액을 최대한 빨리 징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