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서 박사학위‧국립국악관현악단서 17년 근무
  •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선정된 이용탁 씨.ⓒ대전시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선정된 이용탁 씨.ⓒ대전시

    대전시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이용탁 씨(52)를 선정했다. 

    대전시는 12일 예술감독 겸 지휘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결과 응시자 11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이 씨를 최종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중앙대 음악학과 석사 및 고려대에서 판소리-오페라 가수의 음역구분 연구로 박사를 받은데 이어 헝가리와 이태리에서 지휘과정을 수료했다.

    이 씨는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17여 년간 근무하며 음악감독과 부지휘자 등을 맡아 감독 및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소재문 원장은 “이용탁 예술감독 예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지휘능력, 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향후 국악연주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대전의 국악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