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류발전 기여…연변대 70년 역사상 최초
  • ▲ 윤여표 교수(왼쪽 네번째)가 김웅 연변대 총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충북대학교
    ▲ 윤여표 교수(왼쪽 네번째)가 김웅 연변대 총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충북대학교

    지난달 19일 4년 임기를 마치고 총장직에서 물러난 윤여표 충북대학교 전 총장이 최근 중국 연변대학교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16일 충북대에 따르면 연변대학은 윤여표 교수(약학과)가 양 대학 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양교의 교류 발전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한 공로와 충북대 훈춘국제캠퍼스의 원활한 공동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13일 연변대에서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윤 교수는 “연변대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명예교수로 위촉돼 영광스럽다. 그동안 연변대학과 충북대가 지속적인 교류를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양 대학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대학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표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충북대 제20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