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한‧박충순‧이기진‧오장진 씨…10월 19일 시상
  • ▲ 대전시 문화상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권득용 씨.ⓒ대전시
    ▲ 대전시 문화상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권득용 씨.ⓒ대전시

    대전시가 제30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송기한 교수(학술부분) 등 5명을 선정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11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 학술부분 송기한 △ 문학부문 권득용 △ 시각예술부문 박충순 △ 언론부문 이기진 △ 지역사회봉사부문 오장진 씨를 각각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송기한 대전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는 지역의 우수한 창작인재 배출 등 후학양성과 함께, ‘현대문학의 정신사’, ‘서정의 유토피아’, ‘육당 최남선 문학연구’ 등 30여권의 학술서적과 300여 편의 비평과 논문활동을 한 것을 인정받았다.

    문학부문 수상자 권득용 문인은 한국문인협회대전시지회 운영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문학상 유치 및 제정으로 대전문단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 전개 등을 통해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펼치는 등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한 면이 높이 평가됐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박충순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시지회 회원으로 대전지역 문화원 초대강사로 활동하며 대전사진 발전을 위한 후학 양성 및 각종 사진동아리 사진반 강의를 통해 사진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

    언론부문 이기진 동아일보-채널A 대전충청취재본부장은 언론인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언론 발전에 이바지했고 도시관광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지역축제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및 정책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의 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오장진 전 동그라미 한가족봉사단 회장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근무하며 도배·장판 교체, 집수리 봉사, 지역 천재지변 피해 시 봉사활동을 통해 헌신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