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사 심화연수영어능력함양형 과정 참여
  • ▲ 세종시교육청 관내 초·중등 영어교사 12명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주립대학교에서 영어교사 심화연수 영어능력함양형 국외연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연수생들이 국외연수 과정에 참여 중인 장면.ⓒ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 관내 초·중등 영어교사 12명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주립대학교에서 영어교사 심화연수 영어능력함양형 국외연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연수생들이 국외연수 과정에 참여 중인 장면.ⓒ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등 영어교사 12명(초 7명, 중 2명, 고 3명)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주립대학교에서 영어교사 심화연수 영어능력함양형(1+4+1) 국외연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1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한 것으로 방학과 학기를 연계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며 교사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수업에 적용하는 현장 연구과정을 접목함으로써 연구자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지난 겨울방학 중 1개월 동안 국내 집합연수에서 갈고닦은 영어수업 전략과 평가 방안을 올해 상반기 4개월 간 학교현장에 적용하는 연구과정과 수업코칭 등 피드백 연수를 통해 영어과 교수·학습과 평가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미국 샌디에고주립대학교에서 운영되는 이번 국외과정은 전체 연수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주제별 영어의 4기능 통합 교육 활동 △영어교육 모형 수업 적용활동 등의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 수업 △영어권 문화 인지와 미국 교육제도 이해를 위한 다양한 자기주도 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하여 2개의 현지 학교에서 실시되는 1주일간의 학교실습에서는 △교사의 수업준비 및 실행계획 과정 △수업진행 및 활동 △수업실습 등 일련의 교수·학습과 평가 실무에 참여하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 같은 학교실습을 통해 교사 본인의 수업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함으로써 수업과 평가 전문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양예지 교사(늘봄초)는 “비슷한 또래의 외국인 학생들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면서 각 국의 문화를 이해하게 돼 학교에 복귀하면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대화할 소재가 많아질 것”이라며 “현지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현지인들과 함께 가족행사와 활동을 공유하면서 미국의 가족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점도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