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내 16년간 근무경력…공단 운영 적임자”
  • ▲ 설동승 신임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대전시
    ▲ 설동승 신임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대전시

    대전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설동승 씨(61)가 내정됐다.

    대전시는 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추천된 후보자 2명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설동승 씨를 선발했다.

    설 내정자는 1976년부터 25년간 대전시청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공무원 퇴직 후 2001년부터 2017년까지 16년간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해왔다.

    특히 그는 공단에서 근하면서 감사, 경영, 체육, 복지, 환경, 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서 팀장, 처장, 본부장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허태정 시장이 “시 내부 간부공무원을 공기업 임원으로 내보내던 관행을 바꿔 내부인사 출신중에서 임원을 선정함으로써 공기업 운영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공언함에 따른 적임자를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

    공주사대와 한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설 내정자는 앞으로 신원조회 등 검증절차를 거쳐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