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cm 78kg 탄탄한 체격조건…공중 볼 다툼 강점
  • ▲ 대전시티즌이 임대영입한 이건철.ⓒ대전시티즌
    ▲ 대전시티즌이 임대영입한 이건철.ⓒ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은 1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로부터 장신 공격수 이건철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초당초‧재현고‧경희대 출신의 이건철은 U-19, U-20 각급 대표팀과 ‘2016 리우 올림픽’ 1차 훈련 소집 등 청소년, 대학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2017년 제주에 입단했다.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이건철은 187cm 78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공중 볼 다툼에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세트피스, 역습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카드로 활용이 가능하며, 전술 변화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수비를 두루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이건철은 경희대 출신으로 대학시절 박인혁‧김승섭 등 기존의 대전 공격수들과 발을 맞춘 경험이 있어 이들과의 호흡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것이 코칭 스테프의 설명이다.

    이건철은 “대전시티즌에서 새롭게 기회가 주어진 만큼, 남은 기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또한 스스로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