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10년도 안 돼…개보수 불가피
  • ▲ 28일 오후 KTX오송역 3번 출입구 안쪽 천정에서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오송역 직원들이 플라스틱 용기 등을 이용해 천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내고 있다. ⓒ김정원 기자
    ▲ 28일 오후 KTX오송역 3번 출입구 안쪽 천정에서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오송역 직원들이 플라스틱 용기 등을 이용해 천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내고 있다. ⓒ김정원 기자

    28일 오후 충북 청주지역에 한 때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준공 10년도 안된 KTX 오송역사 천정에서 빗물이 줄줄 샜다.

    비가 샌 곳은 오송역사 동쪽 광장 출입구 안쪽으로 이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빗물이 천정에서 뚝뚝 떨어졌다.

    이날 오후 오송역사를 이용한 고객들은 바닥에 빗물이 고이는 바람에 이를 피해 다른 출입구로 돌아가기도 했다.

    또한 3번 출입구 버스승차장 출입구 안쪽에서도 역사 천정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졌다.

     


  • ▲ 28일 오후 KTX오송역사 동쪽 광장 출입구 천정에서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김정원 기자
    ▲ 28일 오후 KTX오송역사 동쪽 광장 출입구 천정에서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김정원 기자

    코레일 KTX오송역 직원들은 역사 안쪽 천정에서 빗물이 떨어지자 플라스틱‧스티로폼 용기를 이용해 빗물을 받아냈지만 천정 여러곳에서 빗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바닥에는 빗물이 흥건히 고여 있었다.

    직원들은 오후 내내 청사 천정에서 떨어진 빗물을 닦아내느라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한편 오송역사는 2010년 10월 28일 준공됐지만 개보수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