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내년 10월 완공 목표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워크 룸 등 기반구축
  • ▲ 한국조폐공사가 25일 대전 본사에서 스마트 오피스 기반구축을 위한 ‘KOMSCO 스마트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한국조폐공사
    ▲ 한국조폐공사가 25일 대전 본사에서 스마트 오피스 기반구축을 위한 ‘KOMSCO 스마트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25일 대전 본사에서 조용만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오피스 기반조성을 위한 ‘콤스코(KOMSCO) 스마트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조폐공사 스마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립하는 것이다.

    건물 중앙에는 개방형 설계로 그늘수(樹)로 꾸며진 정원(가칭 ‘지혜의 정원’)을 만들어 조폐공사를 찾는 고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1층엔 고객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터’도 마련된다.

  • ▲ 한국조폐공사 ‘KOMSCO 스마트센터’ 조감도.ⓒ한국조폐공사
    ▲ 한국조폐공사 ‘KOMSCO 스마트센터’ 조감도.ⓒ한국조폐공사

    또 조폐공사가 다양한 보안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보안제품을 전시하는 ‘제품전시관’과 공사의 역사를 담은 ‘조폐역사관’도 구축돼 1950년 설립 이래 경제의 혈액과도 같은 화폐를 제조하고 다양한 보안제품도 수출하는 조폐공사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게 꾸민다.

    이와 함께 국민과 직원 간 소통 및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룸도 조성된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일하는 환경은 직원들의 창의성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스마트 센터 구축이 ‘품질 베스트, 국민 퍼스트’라는 경영방침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난해 10월 설계 공모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약 4개월 동안 실시설계를 진행해 창조적이고 열린 일터라는 콘셉트 아래 공공건축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콤스코 스마트센터’ 설계안을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