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가축 집단폐사 우려”
  •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충청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23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충청권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낮에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며 밤 사이에도 열대야현상이 나타나겠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으며 무더위가 장시간 지속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및 농‧축‧수산물 피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 짙은 안개가 곳곳에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며 충남서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불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에로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가 되겠다.

    충북지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겠으며 23일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북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낮 기온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으로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등이 우려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4~36도로 폭염이 지속되겠다.

    대전기상청은 22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노약자 등은 수시 점검이 필요하며 가축은 집단 폐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육밀도 조절, 그늘막‧단열제 설치, 물 분무장치 가동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