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개 분야…드론전용 비행장조성사업비 30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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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정부 공모사업에서 971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충북도는 공모 사업비에 도·시군 비를 보태 125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모 사업비가 확보돼 추진되는 사업은 산업·경제분야, 농업·산림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 등 116개이다.

    산업·경제분야에서는 △드론전용 비행장조성사업(30억 원) △개방형 혁신연구실 구축사업(22억 원)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기술지원센터 구축(9억 원) 등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이들 사업은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산림 분야에서는 △임산물 가공·유통단지 조성(13억 원) △임산물 수출특화단지 육성(10억 원) △수산물 안전검사체계구축 사업비(10억 원)가 확보돼 농업 및 산림분야 산업 활성화에 투자된다.

    도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생산적인 농업 미 산림분야 산업기반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85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15억 원), △문화예술기반 구축(4억 원) 사업 등의 예산이 확보됐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공모사업도(투자선도지구 지원 사업 등 10개 사업, 1748억 원 규모)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들 국비 확보액이 규모가 큰 경우 전체 사업비의 10% 수준선이어서 도비 및 시·군비 투자와 사업 순위 결정 과정에서 심도있게 논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타 시·도와의 국비확보 경쟁으로 예산확보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