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 본예산比 3307억 ↑ 1조 330억
  •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0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세종교육예산 1조원시대를 발표하고 있다.ⓒ김정원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0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세종교육예산 1조원시대를 발표하고 있다.ⓒ김정원기자

    세종시교육청예산이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0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2018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7023억 원 보다 3307억 원(47.1%)이 증가한 1조 330억 원으로 1조원 시대 개막했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세입예산으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중앙이전수입 2756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99억 원, 기타 이전수입 3억 3000만원이며 자체수입, 전년도이월금 등 350억 원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세출예산은 학교 신‧증설, 교육환경개선, 복합형직속기관(세종교육원) 설립에 739억 원을 비롯해 △교육환경 개선 시설비 76억 원 △복합형직속기관 설립 시설비 162억 원 △급식시설현대화 13억 원 △신설학교 급식기구 구입비 16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이전 재배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적립 416억 원,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194억 원, 소프트웨어 구입‧스마트스쿨 구축 등에 31억 원, 지방교육채 상환 1868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최 교육감은 “시교육청이 1868억 원의 부채를 상환하게 되면 부채는 5060억 원이 남게 되며 이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청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특화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잘 가르치고 잘 배우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우리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교육, 책임교육, 혁신교육을 위해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재정운영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