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한범덕·이광희 3파전…당원 50%+유권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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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운동 등의 여파로 더디게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6·13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충북도당은 3일 이광희·정정순·한범덕 예비후보(가나다순)를 대상으로 7, 8일 이틀간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역선택 방지를 위해 안심번호제를 활용한 일반 유권자 50%를 합산하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반수 득표와 관계없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주자가 공천장을 받는다.

    경선주자 간 TV토론회는 6일 오전 10시50분부터 낮 12시까지 CJB가 생중계한다.

    한편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정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도당은 준비 시간 부족 등으로 TV토론회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하지만 TV토론회는 후보들의 인물, 능력, 정책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이미 여러 차례 개최를 요청했었다”고 도당을 압박했다.